팀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팀의 성과는 조직의 성공에 직결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팀 빌딩 중, 소속감에 대한 부분을 다뤄볼까 합니다. 소속감을 느끼려면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오늘은 나쁜 소식 다루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소속감이 견고하게 자리 잡으려면, 좋지 않은 소식을 나누거나 난처한 피드백이 오갈 때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리더라면,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묻어두지 않는 것뿐 아니라, 조직의 치부를 드러내는 목소리를 끌어안아야 합니다.
그래서 리더입니다. 세월이 지난다고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편한 진실을 (이성적/감성적) 바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리더가 가져야 할 능력 중 하나입니다.
“나쁜 소식을 들고 왔다고 전령을 죽이면 안 됩니다.”
에드먼드슨은 말했다. “그들을 끌어안고, 나아가 이러한 피드백을 얼마나 갈구했는지 알려주는 겁니다. 그래야만,
‘또 한 번 진실을 말해도 안전하겠구나’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책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발췌 p94)
팀워크도 사실은 가정생활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녀가 긴장하며 부정적인 사실을 말했을 때, 부모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그 소식에 분노하고 탓하며, '감정적으로 대처'한다면, 아이는 그대로 학습이 됩니다. ‘아 다시는 이런 이야기하면 안 되는구나, 진실을 숨겨야지..’ 이것이 갈등의 시작이며, 팀의 결속력을 약화시킵니다.
팀/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속적으로 보내야 할 메시지는, '우리는 너를 탓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싶다. 실수는 바로 잡으면 된다. 알려줘서 고맙다' 그런 메시지가 팀을 강하게 만들고, 원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단합하자, 우리는 한 팀이다. 우리는 한마음이다. 외쳐봤자.. 진정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평소'에 '위기상황'에 어떻게 해왔느냐가 단순한 구호보다 더 강력한 힘을 만듭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사원들은 성인/임원이 되어서도 가정/조직을 건전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분위기에서 자란 사람은 기본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되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리더라면, 다시 한번 나의 태도와 관점을 점검하고,
1. 나쁜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을 분리해서 생각해 보는 것
2. 나쁜 소식을 전한 사람을 받아주는 것
을 연습해 보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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